포칼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주말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한 프랑크푸르트.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고 리그 재개 후 리그 7경기 3승1무3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초반 2연패 이후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FW 도스트,실바 MF 카마다,코스티치 등 공격자원들의 폼이 좋은 상태라는 것이 고무적. 최근 리그 5경기 12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DF 아브라함이 돌아온 수비진이 큰 기복없이 안정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MF 페르난데스의 부상을 제외하면 주전급의 부상 공백도 없고 징계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MF 로데의 복귀라는 희소식까지 있다.
원정에 나서는 샬케. 홈에서 레버쿠젠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4연패 이후 2경기 연속으로 비겼다. 다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PK를 얻어내는 등 다소 운이 따른 결과였다는 점에서 샬케의 리그 재개 후 부진은 여전하다고 봐야할 듯. 특히 FW 부르크스탈러 MF 아릿,세르다르,마스카렐 DF 사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MF 칼리주리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고 DF 스탐불리,나스타시치,토디보 등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선수들도 최근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태다. 이미 잔류를 확정한 가운데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기에는 최근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은 만큼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헤르타 베를린을 4-1로 꺾은 프랑크푸르트.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덕을 보기는 했지만 최근 공격자원들의 폼이 좋다. 리그 5경기 12골을 몰아치고 있을 정도. 샬케가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나기는 했으나 내용은 여전히 실망스러웠다는 점.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며 실험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프랑크푸르트가 무난히 잡을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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