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21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노리치시티. 17위 왓포드와는 6점차로 잔류의 희망을 충분히 가져볼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과의 연습경기 이후 노리치시티 선수 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 돌렸다. 다만 MF 에르난데스 DF 바이람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가운데 수비 핵심이자 주장인 DF 핸리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수비진의 핵심 없이 남은 9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우려된다. 다만 FW 푸키,칸트웰,부엔디아 MF 두다 등 공격의 핵심들이 건재하고 리그 중단 전 홈 5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하는 등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사우샘프턴. 빅클럽 이적을 원하면서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은 MF 호이비예르의 주장직을 박탈했다. MF 워드-프라우스가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FW 제네포가 징계로 결장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다. 무엇보다 29경기 15골을 터뜨린 FW 잉스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모습. 다만 하센휘틀 감독의 강한 압박축구로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사우샘프턴의 팀 컬러를 고려하면 3개월만의 실전에서 체력적으로 충분히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있어 보인다.
핵심 DF 핸리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노리치시티. 수비진의 핵심이 빠진 상태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싸움을 펼쳐야 한다. 다만 최근 홈 5경기 2승2무1패로 반등의 기미를 보여줬다는 점. 공격의 핵심들이 건재한 만큼 MF 호이비예르의 주장직 박탈과 함께 측면 공격수 FW 제네포가 징계로 결장하는 사우샘프턴 상대로 최근 홈 4경기 2승2무로 우위를 보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강등권 탈출이라는 동기부여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노리치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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