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7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는 에버턴. 이번 시즌 과감한 투자로 전력을 보강한 것에 비해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안첼로티 감독의 4-4-2 전술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FW 토순,월콧 MF 그바맹,델프,베르나르드 DF 미나 등 부상자들이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FW 칼버트-르윈,히샬리송 콤비가 23골을 합작하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MF 고메스의 복귀가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는 최근 7경기 6무1패로 승리하지는 못해도 쉽게 패배를 헌납하지 않는 모습.
원정에 나서는 리버풀. 2위 맨시티에 승점 22점을 앞서고 있어 남은 9경기중 2경기만 승리하면 30년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눈앞에 다가온 우승이 날라갈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리그 재개가 가장 반가운 팀이라고 볼 수 있을 듯. 다만 첫 경기부터 더비 라이벌인 에버턴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는 점. MF 샤키리 DF 클라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FW 살라 DF 로버트슨이 부상으로 인해 에버턴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불안요소. 특히 에버턴의 홈인 구디슨 파크에서는 최근 7경기 1승6무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흐름 예상
에버턴이 이번 시즌 리그 12위에 머물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안첼로티 감독 부임을 통해 팀에 변화를 줬다는 점. 홈에서는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최근 승리는 없지만 7경기 6무1패로 쉽게 승점 3점을 헌납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3개월만에 치르는 경기라는 변수가 있는 만큼 리버풀이 고전할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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