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돌리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셀타 비고. 리그 재개 후 2경기 1무1패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승점 27점으로 여전히 리그 17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하위 레가네스와의 승점차가 4점차에 불과한만큼 승점 획득이 무엇보다 간절한 상황. DF 마요,준카 GK 세르히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리그 재개 후 2경기 1실점으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별다른 영향은 없어 보인다. 다만 최근 리그 4경기 무득점으로 에이스 FW 아스파스를 중심으로 펼치는 특유의 역습이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알라베스. 안방에서 소시에다드를 2-0으로 격파하고 에스파뇰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승점 35점 고지에 오르며 18위 마요르카와의 승점차를 10점차로 벌려 잔류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 이번 시즌 20골을 합작한 FW 루카스,호셀루 콤비가 각각 부상과 징계에서 돌아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징계로 인해 MF 피냐 DF 두아르테가 결장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홈에서 15경기 11실점으로 짠물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14경기 28실점을 허용하며 2승3무9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흐름 예상
최근 4경기 무득점에 그친 셀타 비고. 하지만 4경기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수비에서는 끈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아스파스를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이 리그 재개 이후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알라베스 상대로 최근 8경기 1승2무5패로 약했다는 점이 우려되기는 하나 이번 시즌 알라베스의 홈,원정 차이가 심각하고 MF 피냐 DF 두아르테의 징계로 전력누수를 안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잔류를 노리는 셀타 비고의 동기부여가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셀타비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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