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LG vs 두산
조회수 : 92 | 등록일 : 2020.06.21 (일) 12:00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필리핀댕기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한화를 스윕하고 올라왔지만 두산과의 1차전에서 선발투수 차우찬이 1이닝 8실점으로 강판 당하면서 10-18로 1차전을 내준 LG. 차우찬의 뒤를 이어 올라온 투수들도 제구 난조를 보이며 계속된 위기를 맞이하는 등 최악의 1차전을 치렀다. 15안타를 기록하며 추격전에 나서기도 했지만 허리부상에서 돌아온 1루수 라모스가 복귀 후 2경기 7타수 무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은 것도 우려되는 부분. 라모스의 해결 능력이 살아나지 않을 경우 LG 타선의 위력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더불어 고우석의 부상 이후 사실상 마무리 역할을 해야 하는 정우영의 등판이 늘어나면서 불펜진까지 흔들리고 있는 것도 불안요소. 2차전 선발투수로 나오는 켈리가 퐁당퐁당하는 모습으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두산전 1승3패 4.50으로 두산과의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다는 것도 걱정거리다.
 
오재일,허경민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가운데 박세혁,김재호가 부상으로 1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유찬,국해성,정상호 등 대체자원들이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1차전을 18-10으로 잡은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큰 점수차에도 3.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는 점은 아쉽지만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부상이 있는 베테랑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차전 선발투수로 지난 한화전 4.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박종기를 내세우는 가운데 1차전에 보여준 타자들의 집중력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가 될 수 있다.
 
흐름 예상

 

켈리를 내세우는 LG와 대체선발 박종기가 등판하는 두산. 선발의 무게감은 LG가 앞서지만 LG의 불펜 상황이 좋지 않고 특히 켈리가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피칭으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전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상황에서 20안타를 몰아친 두산 타선의 집중력을 고려하면 2차전도 LG에 강한 두산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