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의 선발은 좌완 유겐 하야토다. 2018년도 4순위 선수로, 데뷔 시즌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중반부터 등판해 짠물피칭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보였다. 구위 자체가 엄청나진 않지만, 볼 끝이 지저분한데다 위에서 아래로 꽃는 형태라 상대가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니혼햄의 선발은 우완 닉 마르티네즈다. 텍사스 소속으로 뛰었던 메이저리그 경력 4년차 투수로, 빼어난 변화구에 비해 구위가 부족해 그리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지는 못했다. 18시즌 정규시즌 25경기를 출전하며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는데 성공했으나, 피안타율이 꽤 높아 긴 이닝 소화가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핵심 기록
* 유겐 하야토, 지난 시즌 8경기 3승 3패 평자 3.74 / 니혼햄 상대로 지난시즌 3경기 2승 0패 평자 1.40 / 시범경기 3경기 도합 12이닝 3실점
* 닉 마르티네즈, 지난 시즌 25경기 10승 11패 평자 3.51 / 라쿠텐 상대로 18시즌 4경기 2승 1패 평자 5.01 / 시범경기 4경기 도합 17.1이닝 7실점
* 라쿠텐, 팀타율 0.204 / OPS 0.541
* 니혼햄, 팀타율 0.224 / OPS 0.748
흐름 예상
라쿠텐은 개막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기록했고, 타격 자체는 나쁘지않았지만 단 한 개의 홈런도 쳐내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오히려, 니혼햄이 3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를 뽑아내는 능력에서는 좀 더 나았다. 마르티네즈는 부상으로 19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시범경기 폼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도 짠물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라쿠텐 원정에서 그다지 좋은 피칭을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하야토보다 더 나은 피칭을 확신하기 어렵다. 기본전력에서 앞서는 라쿠텐이 접전양상에서도 후반부변수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 것.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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