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토리노. 후반 초반에 얻은 PK 찬스를 주포 벨로티가 놓치면서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6연패 늪에서는 벗어났지만 롱고 감독 부임 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강등권과의 격차도 승점 3점에 불과해 잔류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FW 베르디 MF 바셀리 DF 안살디의 부상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FW 벨로티를 앞세운 다소 단순한 공격전술이 답답한 모습을 드러내며 홈에서 4승3무6패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 나서는 우디네세. 최근 7경기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3연패 이후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채 리그 중단을 맞았다. MF 프뢰들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특히 26경기 37실점만 내주고 있는 수비는 많은 수비숫자를 바탕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에이스 데 폴을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이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26경기 21득점에 그치는 등 원정에서 2승3무8패 부진에 빠져 있다는 것이 문제. 특히 원정 13경기 25실점으로 원정에서는 수비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7경기째 승리가 없는 토리노.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PK 실축으로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단조로운 공격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서 2승3무8패로 약한 우디네세지만 3-5-2 전술을 바탕으로 수비시에 많은 숫자를 두면서 밀집수비를 펼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토리노의 최근 공격 흐름으로는 공략이 쉽지 않은 만큼 무승부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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