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대승한 사우샘프턴. 우려와 달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고 특히 주포 FW 잉스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FW 레드먼드 MF 암스트롱 등 2선자원들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최고의 복귀전을 치렀다. 승점 37점으로 강등권과의 차이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잔류 안정권에 접어든 가운데 FW 제네포가 징계로 결장하고 FW 롱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리그 16골을 터뜨린 주포 잉스의 결정력이 리그 중단에도 매서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아스날 상대로는 최근 13경기 4승3무6패를 기록하며 전력 차이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아스날. 맨시티,브라이턴 상대로 2연패를 당해 리그 10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더불어 리그 재개 2경기만에 부상자가 속출하며 전력누수도 심각한 모습. DF 다비드 루이스가 징계로 결장하고 FW 마르티넬리 MF 자카,토레이라 DF 마리,챔버스,소크라티스,세드릭 GK 레노가 이탈했다. 특히 불안한 수비를 커버해준 GK 레노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불안이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서 2승8무5패에 그치며 약했다는 것도 피할 수 없는 불안요소다.
노리치시티를 3-0으로 격파하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사우샘프턴. 주포 잉스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폼이 좋았다. 아스날 상대로 최근 4승3무6패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리그 재개 이후 부상자가 속출한 아스날의 전력누수가 심각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원정에서 단 2승밖에 없는 아스날 상대로 사우샘프턴의 승리를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사우샘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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