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선발은 우완 사쿠라이 토시키다. 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15년도 1순위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제 역할을 해냈다. 선발로 보였던 활약이 꽤 나쁘지않았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선발로서 기회를 받는다.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엔도 아츠시다. 17년도 5순위 자원으로, 오랫동안 2군에 머무르며 기회를 보고있다가 지난 시즌 콜업되어 추격조 혹은 필승조로 활약했다. 롱릴리프로 행운의 승리까지 챙기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올 시즌에는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0.229의 낮은 피안타율과 피홈런(42.2이닝 1피홈런) 유지가 관건이 될 것.
2차전에서는 히로시마가 기쿠치-스즈키-다나카 등 다양한 선수들이 홈런을 터트리며 메르세데스를 침몰시키며 요미우리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두 팀 모두 타격과 불펜이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투수가 승패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사쿠라이 토시키는 지난 시즌 히로시마 상대로 모두 퀄스피칭에 성공하며 강점을 보였으며, 비록 기복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는 이번 시즌부터는 좀 더 안정감있는 피칭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반면, 1군무대 첫 선발무대를 갖는 엔도 아츠시는 애초에 긴 이닝 소화능력에 대해 검증받지 못한 상황이고, 시범경기에서도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불펜으로 등판했을 때도 요미우리만 만나면 꽤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한바 있기 때문에 이번 선발데뷔전 상대가 자이언츠라는 점이 꽤나 부담스러울 것. 기회를 대량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힘이 좋은 요미우리가 연패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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