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0:00 샌안토니오 vs 토론토
조회수 : 184 | 등록일 : 2019.01.04 (금)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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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는 개막 이후 38경기에서 21승 17패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머레이-파커(이적)-지노빌리(은퇴)의 공백이 어느정도는 느껴지고 있으나, 그래도 더마 데로잔이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여전히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점슛 시도가 많지는 않지만 높은 성공률로 무장하고 있으며, 인사이드 수비력 역시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상대의 화력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나마 최근 홈에서 9경기에서 8승 1패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파우 가솔이 코트에 복귀했고, 루디 게이(평득 13.7)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토론토는 28승 11패로 동부지구 1위다. 파격적인 카와이 레너드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 빠른 템포를 유지할 수 있을만한 젊은 선수들의 존재와 더불어 레너드의 드넓은 수비 범위와 마지막 슈팅 처리 능력으로 인해 전반적인 팀 전력이 급상승했다. 최근 벤치 활약이 줄어들며 주춤하고 있는데, 부상자들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당분간 결장하고, 카일 라우리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라우리는 결장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은 상황. 지난 유타와의 홈경기에서는 토론토가 레너드와 시아캄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으나, 최근 이바카의 득점이 조금은 줄어든데다 여전히 벤치의 화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원정에서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홈 10경기에서 9승 1패로 기존 인사이드의 강점과 포브스-베르텐스의 화력까지 더해져 아주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레너드와 데로잔의 복수매치이기도 한데, 샌안토니오는 데로잔을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이 토론토의 레너드보다 많다는 점, 그리고 홈경기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포인트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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