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타네이치 아츠키다. 2016년 6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18시즌 7차례 선발 등판해 평자 6.10으로 좋지 않았다. 불펜으로 시작한 지난 시즌에는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선발전향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이며 로테이션을 지켰다. 포크볼 장착이 기록향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있는데, 올 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테이션 소화를 해낼 수 있을지.
오릭스 선발은 좌완 타지마 다이키다. 사회인 야구 출신 선수로, 17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되어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최대 152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18시즌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지난 시즌 6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그래도 복귀 이후 보였던 기록이 좋았기에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받고있다.
4차전에서는 오릭스의 아담 존스가 1회부터 투런포를 날리며 기분좋게 시작했고, 꾸준히 득점을 내며 승리가 유력했다. 그러나 8회 지바롯데가 토모유키를 상대로 4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에 성공. 이번 시리즈 내내 오릭스의 타격이 지바롯데에 조금 미치지 못하며 아쉽게 패하는 패턴이 이어지고있다. 지바롯데 타선은 홈으로 돌아와 더욱 불을 뿜어내고 있으며, 특히 매 경기 홈런이 기반되고있기 때문에 오릭스 타선이 이를 쫓아가기 버거워보인다. 오릭스 선발 타지마 다이키도 준수한 피칭을 해내는 선수지만, 타네이치에 비해 이닝소화가 아쉬운 자원. 오릭스의 불안한 불펜진이 다시금 3이닝 이상 노출되어야하기 때문에 후반부 변수에서 또다시 취약할 것.
지바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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