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선발은 우완 마츠모토 와타루다. 18년도 1순위에 빛나는 자원이지만, 18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군무대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7승을 챙기며 충분한 잠재력을 보였다. 건강한 상태로 시작하는 첫 시즌인 셈인데, 세이부의 확고한 국내선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소프트뱅크의 선발은 좌완 와다 츠요시다. 메이저리그에 다녀온 이후 소프트뱅크로 복귀해 두 시즌간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18시즌 어깨부상으로 인해 지난 두 시즌간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래도 복귀 이후의 활약이 나쁘지않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았다. 39살 와다 츠요시의 도전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소프트뱅크는 2~3차전 모두 세이부 선발을 털어버리며 승리를 챙겼고, 4차전에서는 자크 닐 상대로도 4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이번에는 소프트뱅크 필승조 이와사키 쇼가 불을 지르며 다시금 세이부에 역전패하고말았다. 두 팀 타격의 힘은 충분히 확인된 상황. 이번 경기 두 선발 모두 상대전적이 좋지않았기 때문에, 다시금 난타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직전 4차전에는 소프트뱅크가 역전패했지만, 소프트뱅크 타선은 2~4차전 내내 상대선발을 난타하며 승부를 매우 유리하게 가져가고있다. 이번 상대선발 마츠모토는 개막시리즈부터 5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소프트뱅크 타선이 공략하기 가장 좋은 선발 중 하나다. 와다 츠요시 역시 지난시즌 세이부전 상대전적이 매우 좋지않지만, 그래도 개막전 등판기록이 좋았고 불펜뎁스와 퀄리티에서 소프트뱅크가 세이부보다 앞서있다. 2경기 연속으로 필승조에서 변수가 발생하진않을 것.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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