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오가와 야스히로다. 7시즌째 야쿠르트에서만 뛰고있는 프랜차이즈 스타. 17~18시즌 연속으로 2점대 평자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지난시즌 무려 26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반등여부가 오가와의 향후 커리어에 있어 중요할 것.
요미우리의 선발은 좌완 다구치 카즈토다. 입단 세 시즌만에 2선발 자리를 꿰찰 정도로 좋은 기량을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지난 두 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공은 여전히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다시금 선발로 나서는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1차전에서는 야쿠르트가 스가노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듯 했으나, 요미우리 타선의 후반집중력으로 야쿠르트의 불펜을 난타, 결국 역전승까지 이끌어냈다. 수치 자체는 비슷하지만, 역시나 두 팀 타격간 어느정도 차이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야쿠르트 선발 오가와는 지난시즌 요미우리전 상대전적이 좋지않았고, 특히 피홈런이 많았기 때문에 선발로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요미우리 선발 다구치는 지난 시즌 풀타임 불펜으로 뛰었지만, 올 시즌 선발로 다시금 돌아와 첫 등판에서 한신 상대로 5이닝 1실점 기록. 이닝 소화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두 팀 불펜간 차이가 꽤나 크기 때문에 이 정도 이닝만 버텨준다 하더라도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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