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바야돌리드. 리그 재개 후 5경기 1승3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35점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32경기 37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FW 산드로 DF 포로가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는 전력누수도 크지 않은 모습. 다만 견고한 수비력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인 축구로 공격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7승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것이 문제. 7승14무11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승부 기록에 안방에서도 3승9무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레반테. 홈에서 베티스를 4-2로 꺾고 승점 41점을 얻어 18위 마요르카와의 격차를 15점차로 벌리며 잔류가 유력해졌다. 남은 6경기에서 1승1무만 기록하면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 DF 이반 로페스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주포 FW 마르티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출신 FW 마요랄이 리그 재개 후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홈에서 8승4무4패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는 16경기 30실점을 허용하는 등 4승1무11패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는 것이 레반테의 고민거리다.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는 바야돌리드.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도 3승9무3패로 무승부 비율이 높은 모습. 승점 41점 고지에 오른 레반테가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려 잔류가 유력해진만큼 무리해서 승점 3점을 노리기보다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수 있는 만큼 두 팀의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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