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원정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아탈란타. 리그 6연승에 재개 후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닥공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3위 인테르와 승점 4점차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MF 말리노프스키가 징계로 결장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발목이 좋지 않아 리그 재개 후 교체로 나오고 있는 FW 일리치치가 선발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에이스 고메즈의 좋은 폼에 FW 자파타,무리엘 등 공격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28경기 80골을 몰아친 닥공이 리그 중단 여파에도 변함없이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나폴리. 홈에서 스팔을 3-1로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가투소 감독 부임 후 달라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DF 쿨리발리,마놀라스,막시모비치 등이 버티고 있는 수비진이 가투소 감독의 실리축구를 통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통해 팀이 확실히 자신감을 얻은 모습. FW 메르텐스,인시녜,폴리타노를 앞세운 역습의 위력도 기능하고 있다. 4위 아탈란타와 승점 12점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9경기를 남기고 9점차로 추격할 수 있는 만큼 동기부여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닥공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아탈란타. 리그 중단 여파에도 닥공의 위력이 폭발하고 있다. 반면 나폴리는 가투소 감독 부임 후 실리축구로 변신하며 반등에 성공한 상황. 탄탄한 수비에 FW 메르텐스,인시녜,폴리타노를 앞세운 역습의 속도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최근 맞대결에서 3승1무2패로 나폴리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아탈란타의 성향이 실리축구로 변한 나폴리 상대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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