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라이벌 세이부와 오릭스의 올 시즌 3차전.
어제 2차전은 오릭스가 6ㅡ0 완승. 7연패 부진 마감. 2승9패로 최하위인 6위.
세이부는 4연승 강세 일단락. 6승5패로 3위.
오늘 오후 6시 세이부 홈구장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홈팀 세이부 선발은 5년생 우완 혼다 다이스케.
데뷔 4년 째인 작년 시즌 21게임에 나와 6승6패. 칼날 같은 커터와 피안타율 0점대 포크볼주무기.
어제 2차전에서 0ㅡ0으로 맞선 6회 초 승부 가르는 투런홈런 날린 4번 요시다를 비롯해 1번 오카다, 3번 로드리게즈, 5번 존스, 6번 나카가와, 7번 모찌쓰키 등 오릭스 중심 타자들이 전열 정비해 혼다의 주무기인 역회전 슬라이더를 평소의 프리배팅 타법으로 공략하면 오늘도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 가능.
특히 혼다가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로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
원정팀 오릭스 선발은 6년생 사우스포 야마사키 사치야.
올 시즌 첫 등판. 다이나믹한 피칭 폼에서 나오는 150km대 스피드 직구와 역회전 슬라디어 주무기. 게다가 누상에 주지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제구력 차이가 없는 것이 장점.
어제 스즈키를 비롯한 6명의 오릭스 계투진에 눌려 단 2안타로 노히트 면한 1번 스방켄버그, 2번 겐다, 3번 아키야마, 4번 야마카와, 5번 도노자키, 6번 구리야마, 7번 가네코 등 세이부 중심타자들이 야마사키의 정밀한 제구력에서 나오는 5구종 변화구에 크게 고전할 게임.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