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라이벌 니혼햄과 소프트의 올 시즌 3차전.
어제 2차전은 소프트가 4ㅡ0 승리. 세이부 전 3연패 부진 만회. 개막 이후 11게임에서 4승1무6패로 4위.
니혼햄 역시 11게임 전적 4승1무6패로 소프트와 공동 4위.
오늘 오후 6시 니혼햄 홈구장 삿포로돔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니혼햄 선발은 디트로이트 출신의 일본 신인 우완 바헤이겐.
메이저 스타일 무회전 포크볼과 150km를 넘나드는 스피드 투심이 주무기. 작년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2게임에 나와 4승3패.
어제 2차전에서 3ㅡ0으로 앞선 7회 초 승부에 쐐기 박는 적시타 날린 작년 일본 시리즈 우승의 최고 주역 3번 야나기다를 비롯해 1번 이마미야, 2번 구리하라, 야쿠르트 이적맨 4번 발렌타인, 5번 마쓰다, 6번 우에바야시, 7번 하세가와 등 소프트 주력 타자들이 디트로이트 신인 바헤이겐을 한 템포 늦은 웨이팅 타법으로 공략하면 5득점 이상의 활발한 타격 가능.
원정팀 소프트 선발은 삼성에서 건너간 일본 6년생 우완 벤델헐크.
정밀한 제구력에서 나오는 5구종 볼배합 위력적. 6월25일 세이부 전에 선발 등판해 7.2이닝 동안 2안타 2실점으로 승리.
어제 산발 6안타의 부진에 그친 홈런 공동 1위 4번 나카다, 1번 니시카와, 2번 오다, 3번 곤도, 중국 출신의 5번 오, 6번 이시이 등 니혼햄 핵심 타자들이 벤델헐크가 삼성에서 익힌 고낙차 싱커와 면도날 커터에 오늘도 크게 고전.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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