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라이벌 주니치와 한신의 올 시즌 3차전.
어제 2차전은 주니치가 6ㅡ3 승리. 1차전 5ㅡ0 완승 이어 2연승. 5승6패로 5위.
한신은 3연패 부진. 2승9패로 최하위인 6위.
오늘 오후 6시 주니치 홈구장 나고야돔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홈팀 주니치 선발은 사회인 야구 출신의 신인 우완 오카노 유이치로.
데뷔전인 지난 25일 요코베이 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패전. 스피디한 투심과 낙차 큰 슬라이더 주무기.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산만한 타격 보이고 있는 1번 치카모토, 2번 이토이, 3번 보어, 4번 멀티, 5번 키움 이적맨 샌즈, 6번 우에모토, 7번 후쿠도메 등 한신 중심타자들이 오카노의 예리한 커터와 고낙차 싱커에 오늘도 크게 고전.
특히 올 시즌 개막 이후 현재까지 팀타율 1할대의 부진에 머물러 있는 한신 타자들이 오카노의 맞춰잡기 피칭에 성급한 타격하면 3득점도 어려울 가능성 다분.
원정팀 한신 선발은 쿠바 WBC 출신의 3년생 사우스포 칼루시아.
지난 21일 요미우리 전에서 4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패전한 것이 올 시즌 유.일의 기록. 작년 시즌 21게임에서 6승6패. 메이저 스타일 5구종 볼배합에다 정밀한 제구력이 탁월.
어제 2차전에서 0ㅡ1로 뒤진 4회 말 대세 뒤집는 2타점 적시타 날린 5번 다카하시를 비롯해 1번 오시마, 2번 히라다, 3번 알몬테, 4번 비지에트, 5번 다카하시, 6번 아베 등 주니치 중심타자들이 확실한 주무기 없는 칼루시아 상대로 초반부터 몰아치기 타법으로 압도할 게임.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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