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했고, 전력에 비해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다행히 칼리아리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갖춘 팀.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니콜로 바렐라를 인터밀란에 내줬지만, 나잉골란과 함께 나히탄 난데즈까지 영입하며 중원은 오히려 더 두터워졌다. 마무리 과정에서 큰 문제를 보여왔던 칼리아리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그 29경기에서 10승 9무 10패 기록. 25라운드 종료 이후 월터 젠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3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통해 마침내 챔스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케이시와 크리스탄테 등 미드필더 자원들을 이적시키긴 했지만, 전력의 변화는 크지않았던 여름이적시장. 지난 시즌 평균 2.03득점을 올렸던 아탈란타의 화끈한 공격력이 유럽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리그 29경기에서 18승 6무 5패 기록.
칼리아리는 최근 부진을 이유로 감독을 교체했고, 젠가 감독 체제에서의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나잉골란이 복귀하면서 시메노에, 페드로 등이 되살아나고있다. 아탈란타는 시즌 초반 많은 실점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최근 무리엘의 발끝이 뜨겁고 알레산드로 고메즈 역시 무리엘을 살려주는 패싱으로 다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긴 휴식기간 이후에도 사수올로-라치오-우디네세 등을 모두 잡아내며 화력의 힘을 보이고있다. 칼리아리가 지난 토리노전 승리로 홈 5연패로부터 탈출하긴 했지만, 강팀과의 화력전 양상에서 승리할 만큼 확실하게 경기력이 개선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특히, 위험지역 파울허용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아탈란타의 다양한 공격루트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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