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기아 vs KT
조회수 : 101 | 등록일 : 2020.07.09 (목)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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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해월운봉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KIA 선발은 우완 드류 가뇽이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18차례 등판하며 3승 1패 평자 8.37로 좋지않았다(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5경기 6승 5패 평자 2.33 기록). 준수한 구속을 기반으로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을 곁들이며 경쟁력을 보이고있다. 해외무대는 첫 진출이다.

 

 

 

 

KT 선발은 우완 조병욱이다. 17년도 KT 1차 지명선수로, 곧바로 대체 군복무 이후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활약이 썩 좋았다고 보기어렵고, 선발로 나섰을 때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좋지않았다. 대체선발로 나서는 1군무대에서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

 

 

 

 

KIA는 주말시리즈에서 핵심타자 김선빈을 잃었고, 당분간 대량득점의 빈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그래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실점이 적을 때는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유지하고있다. 가뇽은 지난 KT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냈다. 좌타자에 약한 가뇽이 지난 맞대결에서 강백호를 상대하지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조용호-로하스-강백호 라인을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 그래도 우타자 상대로는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우타자 위주의 KT 타선 상대로 저실점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조병욱은 앞선 두 번의 선발등판 모두 5이닝 1~3실점으로 나쁘지않은 흐름을 보였다. 그래도 이닝소화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KT 불펜에 가는 부담이 커지며, 최하위권인 KT 불펜이 3일 연속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기는 쉽지않을 것. 가뇽에 의해 타선의 힘이 발휘되지못한다면, KT도 연승을 길게 이어가기는 어려워보인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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