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롯데 선발은 우완 이시카와 아유무다. 제구잡힌 변화구가 매력적인 자원이지만, 제구가 듣지않는 날에는 에이스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난타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지난 시즌 폼이 좋지않았을 때는 잠시 불펜 자원으로 강등되기도 했으나, 시즌 막판 선발로 복귀하여 좋은 폼을 보인바있다.
세이부 선발은 우완 자크 닐이다. 메이저 출신이지만 그 경력은 많지않은 선수. 그러나 지난 시즌 세이부로 이적해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칼같은 제구로 범타를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은 자원.
치바롯데는 아유무가 세 차례 등판에서 4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사실 피홈런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호투했을만한 등판들이 대부분이었다. 세이부가 홈런이 적은 팀이기 때문에 아유무가 지난 시즌의 강점을 이어갈 수 있을 것. 자크 닐은 분명 지난 시즌 인상적인 승수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세 차례 등판에서는 눈에 띄게 실점이 높아졌다. 올 시즌은 세이부의 타격이 승리를 떠먹여줄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닐이 최근과 같이 흔들린다면 얼마든지 패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존재. 홈승률 88%의 치바롯데 타격을 믿어보자.
지바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