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한 브레시아. 승점 21점으로 여전히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17위 레체와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진 만큼 잔류를 위해서는 승점 3점이 간절한 상황. MF 비솔리 DF 시스타나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DF 찬세요르가 복귀했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출전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리그 재개 후 5경기 1승2무2패, 6득점 1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불안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아무래도 잔류를 위해 공격적인 색채를 가져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은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홈에서는 헬라스 베로나를 2-0으로 꺾고 제노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재개 후 2경기 1승1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원정에 나서는 로마. 토리노와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51점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이미 어려워졌지만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는 아직 유효한 상황. 어려운 상황에서 연패 흐름을 끊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DF 산톤의 부상에 지난 경기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었던 MF 미키타리안이 징계로 결장한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MF 크리스탄테도 징계로 나올 수 없고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자니올로는 아직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강등권에 추락해 있는 브레시아. 5경기 12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불안을 드러내고 있지만 홈에서는 2경기 1승1무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로마가 파르마를 잡고 승리하기는 했지만 재개 후 경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 브레시아의 잔류 동기부여를 고려하면 이변의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브레시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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