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5점을 얻어 18위 제노아와의 승점차를 8점차로 벌린 우디네세. 잔류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 가운데 최근 3경기 7골을 몰아치며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에이스 MF 데 폴이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 공격 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FW 라사냐,오카카 투톱의 득점력까지 살아난 모습. 홈에서 15경기 17실점만 허용하며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5승5무5패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까지 고려하면 최근의 상승세를 통해 빠른 잔류 확정을 노릴 수 있을 듯. 삼프도리아 상대로는 홈에서 2연승에 최근 4경기 3승1무로 강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삼프도리아. 아탈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해 리그 2연승을 마감했다. 아탈란타의 닥공을 비교적 잘 막아냈지만 75분에 실점을 허용하며 90분을 버텨내지는 못했다. MF 비에이라 DF 토넬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아탈란타전에 보여준 4백의 수비 조직력이 괜찮았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FW 콸리아렐라가 복귀한 이후 우디네세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이번 시즌 원정에서 4승1무10패로 부진하지만 최근 3경기 3실점으로 라니에리 감독의 4-4-2 전술이 후방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FW 라사냐,오카카 투톱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최근 3경기 2승1무로 반등한 우디네세. 승점 35점으로 강등권과 여유가 생겼다. 다만 아탈란타 원정에서 0-2로 패하기는 했지만 삼프도리아의 수비진이 최근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주포 복귀라는 호재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팀의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이 무승부로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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