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원정에서 1-2로 패한 파르마. 리그 4연패에 빠지며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제노아와의 승점차도 12점차로 줄어든 상황. 7경기밖에 남지 않아 강등권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제노아전 승리 이후 4경기 9실점을 허용하며 견고했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FW 인글레세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FW 쿨루셉스키,제르비뉴 등 공격진의 폼은 좋은 모습. 특유의 역습 위력은 여전하다. 더불어 홈에서 15경기 16실점으로 수비진이 집중력을 보였다는 점. 볼로냐 상대로 최근 9경기 2승5무2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전적을 이어오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볼로냐. 안방에서 사수올로에 1-2로 패해 3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DF 덴스빌이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특히 FW 바로우가 12경기 7골에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정도로 폼이 좋은 상태다. FW 산소네,바로우,오르솔리니의 측면 공략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 더불어 재개 후 홈에서 3경기 1무2패로 오히려 부진했고 원정에서 삼프도리아,인테르를 잡아내며 원정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MF 소리아노가 징계에서 돌아와 중원의 안정도 기대할 수 있을 듯.
4연패중인 파르마. 특유의 역습은 여전히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지만 4경기 9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볼로냐가 최근 원정에서 오히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고 FW 바로우가 4경기 연속골로 재개 후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무승부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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