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선발은 우완 야마모토 타쿠미다. 17년도 6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빠르게 기회를 받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1군무대에 적응해가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9차례나 등판해 짠물피칭을 이어가며 안정감을 보였고, 마침내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냈다.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오오누키 신이치다. 2018년도 3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지난 시즌 데뷔해 15경기에서 6승을 챙기며 가능성을 보였다. 피홈런은 많지않지만, 변화구 승부가 많다보니 이닝소화능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 시즌에는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야마모토 타쿠미는 올 시즌 앞선 3경기 중 한신전을 제외하면 좋지않았고, 지난 요코하마 원정에서도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경기 요코하마 용병타자 오스틴이 말소되었기 때문에 압박감이 조금은 덜하겠지만, 전반적인 폼이 썩 좋지않은 야마모토이기 때문에 호투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오오누키도 앞선 2경기 모두 부진했지만, 주니치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 모두 2실점 이하의 피칭을 잘 던졌다. 주니치 역시 알몬테가 빠져있는 상태인데다, 불펜에서 요코하마보다 훨씬 앞서있기 때문에 선발이 약한 경기에서 더욱 큰 영향을 보일 것.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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