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롯데 vs LG
조회수 : 92 | 등록일 : 2020.07.15 (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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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진짬뽕이다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롯데의 선발은 우완 애드리안 샘슨이다.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35경기(15선발) 6승 8패 평자 5.89를 기록한 메이저 자원이다. 비록 메이저리그에서 기록이 좋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가장 최근까지 최고의 무대, 타자친화적인 구장에서 그 자리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구사구종 자체는 많지않기 때문에, 결국 패스트볼로 국내타자들을 찍어누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LG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윌슨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국내리그에서는 지난 두 시즌간 23승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1선발로 자리잡았다. 평균 구속 143의 빠른 싱커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화구까지 갖추고있어 상대하기 까다롭다. 지난 시즌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올 시즌엔 이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샘슨은 현재까지 3승 5패를 기록했고, 이 중 2승이 한화를 상대로 한 승리였다. 타선의 힘에 따라 꽤나 큰 기복을 보이고있고, 기본적으로 피안타는 많은 편. LG 타선이 침체되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샘슨 상대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적잖은 안타를 뽑아내며 일정수준 이상의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다. 윌슨도 예전의 기량을 잃은지 오래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이 좋기 때문에 실점률만 따지면 샘슨보다 좋다. 롯데 타선은 최근 5경기 모두 5~6득점을 기록했고, 윌슨이 등판하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깨지지는 않을 것. 관건은 샘슨을 상대할 LG 타선이 7점 이상을 뽑아낼 수 있느냐인데, 현 라인업 곳곳에 무기력한 선수들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대량득점이 쉽지않아 보인다. 불펜에서도 롯데가 앞서있기 때문에 필승조 접전 양상에서도 밀릴 게 없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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