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15 크리스탈팰리스 vs 맨유
조회수 : 94 | 등록일 : 2020.07.17 (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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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할때해장국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4위, 18위 본머스와 승점 11점 차로 잔류는 이미 확정되어 있는 상황. 5연패 기간 동안 2득점, 13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밸런스가 붕괴되는 등 막판 실족에 가까운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첼시전 당시 맹활약을 펼쳤던 에이스 MF 자하(4골 3도움) 역시 딱 이 경기만 잘하고 부진하다는 평가. 코로나 휴식기 이후 기복 없이 졸전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가 오직 크리스탈전(3-0)에서만 공격력을 폭발시켰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 팀의 최근 부진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더이상 남은 목표가 없는 상태인 만큼 맨유 상대로 부담없이 맞불을 놓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벤테케(2골)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맨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상대 팀의 막판 공세를 버텨내지 못한 채 2-2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GK 데 헤아가 선방을 연발하며 팀을 구해내는 듯 했으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 2점을 허공으로 날려버린 상황. 맨시티의 CAS 항소 승리로 인해 5위 팀은 챔스 진출이 불가능해진 만큼 4위 탈환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4위 레스터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폼이 압도적으로 레스터보다 낫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일단 이번 크리스탈전에서 실수 없이 승점 3점을 챙겨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두 레프트백 DF 쇼, 윌리엄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은 아쉽게 됐다. 둘 모두 결장시 우측 DF 달로트를 왼쪽으로 돌려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크리스탈 원정에선 4연승 포함, 1990-91 시즌의 0-3 패배 후 오랜 기간 무패를 기록 중이다.
 
 
 
 
원정팀 맨유의 6:4 우세를 예상. 5연패 기간 동안 수비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크리스탈이다. 이미 잔류가 확정된 만큼 의욕적으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높겠으나, 수비진이 맨유의 화력을 버텨내지 못하고 무너지는 시나리오를 보게 된다.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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