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를 2-1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린 로마. 3연패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6위 나폴리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면서 유로파리그 진출에 다가서고 있다. DF 파지오,산톤 GK 미란테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DF 스몰링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특히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동안 재개 후 부진한 팀들을 연달아 상대했다는 점에서 상위권에 있는 강팀 상대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있다.
원정에 나서는 인테르. 스팔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2연승과 함께 리그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재개 후 뜬금없이 발목을 잡히기는 했지만 MF 베시노,센시 외에 다른 부상자가 없고 특히 FW 산체스가 리그 재개 후 전성기가 생각나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부활을 알리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DF 슈크리니아르의 부상 복귀로 견고한 3백이 기능하고 있는 만큼 FW 산체스의 부활로 다양한 공격옵션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로마가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밀란,나폴리 상대로 졸전을 펼치는 등 강팀 상대로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인테르 상대로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FW 산체스가 살아난 인테르의 우세를 전망한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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