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SK vs 롯데
조회수 : 107 | 등록일 : 2020.07.23 (목)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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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선발은 우완 이건욱이다. 17시즌 이후 군 입대한 백업 자원으로, 제대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구위를 보이며 5선발 경쟁을 해왔다. SK 선발진에서 가장 발전된 커리어를 보일 선수로 관계자 다수가 이건욱을 주목했을 정도로 기대치는 높다. 구종은 단순하기 때문에, 선발로서 긴 이닝을 막아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롯데의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2015시즌부터 꾸준히 하락세인 선수로, 지난 시즌 LG에서도 부진을 겪은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좋을 시즌, 롯데와 계약했다. 해마다 떨어지고있는 슬라이더 구속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SK는 주전 자원들이 모두 복귀했고, 타격에서도 점차 나아지는 모양새. 부상당했던 최정도 하루만에 복귀하며 하위권 탈출의지를 밝히고있다. 이건욱은 6월 평자 3.42, 7월 3.63으로 사실상 국내 1~2선발 역할을 담당하고있고, 비록 사사구가 많아 긴 이닝소화가 많지는 않지만 짠물피칭을 이어가고있다. 롯데는 사사구 유도가 그리 많지않은 팀으로, 처음 상대하는 이건욱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오히려, 예전부터 좌완 상대로는 꽤 잘 쳤던 SK 타선이 장원삼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장원삼은 콜업 이후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이내 많은 피장타 허용으로 무너지고 있다. 이제 SK타선은 결코 만만치않으며, 이 정도로 선발싸움에서 밀리는 매치업이라면 충분히 정배당을 가져갈 준비가 됐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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