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리그 조기종료로 미뤄졌던 프랑스컵 결승전에 나서는 PSG.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컵대회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DF 베르나트,디알로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는 소식이지만 르 아브르,셀틱과의 친선경기에서 각각 9-0, 4-0 대승을 거두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 FW 음바페,네이마르,이카르디 등 공격수들의 폼이 특히 좋은 모습이었다. 부상에 시달렸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복귀한 만큼 경기감각만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면 리그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한 경쟁팀들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권을 노릴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8경기 8승6무14패로 17위를 기록한 생테티엔. 코로나로 인한 리그 조기종료가 부진에 빠졌던 생테티엔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퓌엘 감독 부임 후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잠시 반등했지만 이내 부상자 속출로 흔들리며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우려되는 부분. PSG 상대로 12/13 시즌 이후 일방적으로 당해왔다는 것도 우려된다. 다만 FW 디오니 DF 트라우코,실바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하는 것 외에 전력누수가 크지 않다는 점. 니스를 4-1로 꺾는 등 프랑스컵 결승을 앞두고 치른 친선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리그 종료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그래도 이전보다 나은 상황에서 결승전에 나선다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PSG. 부상자들도 복귀하면서 완벽한 전력으로 생테티엔과의 프랑스컵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생테티엔이 리그 조기종료로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PSG 상대로는 12/13 시즌 이후 승리가 없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당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PSG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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