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원정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칼리아리. 리그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속에 어느새 13위까지 추락했다. FW 파볼레티 MF 나잉골란,올리바 DF 펠레그리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근 7경기 3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특히 리그 18골을 넣은 주포 FW 주앙 페드로가 재개 후에는 9경기동안 단 2득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하다. MF 나잉골란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의 핵심이 빠진 여파가 드러나는 모습. 그나마 수비진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7경기 4무3패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원정에 나서는 우디네세. 홈에서 유벤투스를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승점 39점으로 18위 레체와의 승점차를 32점차로 벌려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재개 후 FW 라사냐의 득점력이 살아난 가운데 MF 데 폴,포파나가 중원에서 활발한 공격가담을 통해 공격진의 호조를 이끌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칼리아리 상대로도 최근 3연승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만 DF 트루스트-에콩의 출전정지에 FW 테오도르치크 MF 야얄로,만드라고라 DF 프뢰들이 부상으로 여전히 결장한다는 소식은 아쉽다.
최근 7경기 4무3패로 승리가 없는 칼리아리. 에이스 MF 나잉골란의 부상 이후 공격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7경기중 4무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잔류에 다가서고 있는 우디네세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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