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선발은 우완 이건욱이다. 17시즌 이후 군 입대한 백업 자원으로, 제대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구위를 보이며 5선발 경쟁을 해왔다. SK 선발진에서 가장 발전된 커리어를 보일 선수로 관계자 다수가 이건욱을 주목했을 정도로 기대치는 높다. 구종은 단순하기 때문에, 선발로서 긴 이닝을 막아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 부상자 현황
한화 : 노수광(리드오프)
SK : 김창평(백업 내야수)
# 핵심 기록
* 한화 vs SK, 올 시즌 상대전적 4 : 7 SK 우위
* 채드벨, 8경기 0승 6패 평자 7.96 / 등판시 팀 0승 8패 / SK 상대로 3.2이닝 5피안타 4실점
* 이건욱, 11경기(9선발) 4승 2패 평자 3.08 / 선발등판시 팀 6승 3패 / 한화 올 시즌 처음 상대
* 한화, 타격 OPS 0.638, 우완 상대 OPS 0.621, 최근 1주일 OPS 0.518 / 구원 평자 5.67, WAR 2.09
* SK, 타격 OPS 0.685, 좌완 상대 OPS 0.728, 최근 1주일 OPS 0.903 / 구원 평자 5.30, WAR 2.06
# 흐름 예상
채드벨은 복귀 이후 8경기에서 0승 6패 평자 7.96로 형편없으며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팀이 패했다. 지난 5일까지 부진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말소. 이후 22일 만에 등판하는데, 3주 만에 팔꿈치가 완치되어 갑자기 호투하리라 기대하긴 어렵다. 이건욱은 이닝소화에 있어 기복이 있긴 하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저실점 피칭을 이어가고있다. SK는 최근 1주일 OPS 0.903으로 최상위권인 반면, 한화는 0.518로 프로수준 이하다. 한화 타선은 이건욱이 다시 한 번 호투할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채드벨의 회복여부와 무관하게 후반부 변수에서 SK가 역전 혹은 격차를 벌릴 가능성이 높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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