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선발은 우완 데이빗 뷰캐넌이다.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거인데, 지난 세 시즌간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왔으나, 분석당한 이후 후반부로 갈수록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시즌에는 10승 11패 평자 4.03 기록. 구속 자체는 빠르지않지만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곁들이며 무기로 활용하고있다.
키움 선발은 우완 브리검이다. 세 시즌째 KBO리그에서 활약하고있는 자원으로, 특히 지난 시즌 13승 5패 평자 2.96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해냈다. 마지막공으로 커브 비중을 늘린 것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 구위보다는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를 보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1~2선발 역할을 맡는데는 무리가 없어보인다.
삼성은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허용하며 흔들리고있다. 타격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브리검 상대로 많은 점수를 뽑아내기 어려워보인다. 키움은 러셀 합류 이후 최근 4경기 도합 32득점으로 상승세. 뷰캐넌이 그간 키움 상대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러셀 합류 변수와 함께 주전 포수 강민호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그간 뷰캐넌이 강민호가 아닌 포수와 호흡을 맞췄을 때 기록이 좋지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은 이번 경기 역시 쉽지않아보인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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