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빌드업 완성도는 분명 준수하다. 미드필드 라인에서의 볼 흐름도 매끄러우며 U-22 자원들도 강원의 축구에 무리 없이 녹아들어 1인분은 대체로 해내고 있을 정도. 조직력 자체는 준수하다. 그러나 2선 지역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로 제대로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 최종 국면에서 완성도가 여러모로 아쉬운 편. 더군다나 상주가 밀집 수비 대형 유지에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강원이 공격 과정에서 많은 에러를 느낄 것이다. 더불어 상주가 오세훈(ST)의 포스트플레이를 비롯, 공격 전환 과정에서 속도감을 올리는 데 도가 텄다. 강원의 수비 라인이 이들의 기동력을 제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이번 경기는 원정 팀인 상주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술적 상성에서 강원에게 우위에 있다. 강원이 역습에 취약하며 상주는 이에 특화 되있다는 사실을 주지하자. 상주의 플레이 스타일상 다득점이 터지긴 어려운 경기로 보인다.
상주상무의 승리를 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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