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KT vs SK
조회수 : 103 | 등록일 : 2020.08.02 (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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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필리핀댕기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KT 선발은 우완 김민수다. 준수한 구위를 바탕으로 씩씩한 피칭을 선보이는 젊은 선수지만, 변화구가 다양하지않고 날카로움이 떨어지다보니 장타허용이 잦다. 지난 시즌 선발로 나선 11경기에서는 4승 2패 평자 5.91 기록. 올 시즌에도 불펜에서 출발하겠지만, 팀 사정에 따라 선발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SK의 선발은 우완 리카르도 핀토다. 지난 시즌 템파베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를 밟아보긴 했지만 2경기 출전에 그쳤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며 평자 4.23을 기록했다. 첫 해외무대인데다 나이도 어린 편이기 때문에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수도. 패스트볼-체인지업에 슬라이더를 곁들이는 피칭을 하는 선수로, 좋은 구위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시즌 중반부터는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KT의 강타선은 그간 호투해왔던 이건욱마저 무너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SK는 영봉패당하며 최근 3경기 도합 2득점에 그치고있다. 다시금 모든 밸런스가 무너진 SK. 김민수는 매 경기 적잖은 피안타와 사사구로 상대에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선수지만, 현 SK 상태라면 다득점을 뽑아내기 쉽지않아보인다. 오히려, 7월 평자 7.18로 크게 흔들리는 핀토가 첫 수원방문에서 더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SK 불펜은 현재 리그 최하위이기 때문에, 핀토가 강판되었을 때 역전가능성은 매우 낮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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