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2010년 초중반 전성기를 보냈던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2018시즌부터는 주전 자리를 지키는데 애먹고있다. 구위감소로 인해 정확한 제구에도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있다. 지난 시즌 27경기 등판해 8승 13패 평자 4.77로 부활가능성 시사.
키움의 선발은 좌완 에릭 요키시다. 2014년도 컵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6경기에 나서 평자 4.06을 기록했다.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한국무대로 왔지만, 지난 시즌 키움 소속으로 30경기 13승 9패 평자 3.13로 맹활약했다. 체인지업-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로 국내타자들을 유린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여를 해냈다.
삼성은 최근 8경기에서 7패를 허용하며 흔들리고있다. 타격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요키시(삼성 상대로 3경기 모두 퀄스피칭) 상대로 많은 점수를 뽑아내기 어려워보인다. 키움은 러셀 합류 이후 최근 5경기 도합 54득점으로 상승세. 윤성환이 퓨처스에서 꽤나 폼을 올린 뒤에 등판하는 것은 사실이나, 현 키움타선은 2군 투수가 올라와서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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