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00 셀타비고 vs 아틀레틱빌바오
조회수 : 141 | 등록일 : 2019.01.07 (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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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강철고우추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셀타비고는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했고,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인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후반기 상승세로 중위권에 안착했다. 올 여름에는 안토니오 모하메드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는데, 유럽 무대에서 단 한 번도 감독 경력이 없었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벨트렌-아라우조-요커슬러 등 많은 선수들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지만 즉각적인 전력상승으로 느껴지는 영입은 없었다. 오히려, 사우스햄튼에서 자리잡는데 실패한 뒤 임대로 데려온 부팔의 부활여부는 변수가 될 수 있다. 17라운드 현재 5승 6무 6패로 평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드필더 로보츠카는 복귀했으나, 핵심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할 확률이 높다.

 
아틀레틱빌바오는 지난 시즌 16위로, 강등권 그룹과는 다소 차이가 있긴 했지만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추락"이었다. 변화가 필요했던 빌바오는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여섯 달 만에 경질당한 에두아르도 베리조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극심한 부진을 당했음에도 팀을 떠나는 선수는 많지 않았고, 주전 골키퍼 케파만이 엄청난 이적료를 안기며 첼시로 이적했을 뿐이다. 영입도 많지 않았다. 생제르망에서 주전 레프트백이었던 유리 베르치체를 영입한 게 전부인데, 말 그대로 베리조 감독의 색깔만으로 지난 시즌 16위 팀이 완벽한 반등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에도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베리조 감독이 경질당했고, 12월 초 가이즈카 가리타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빌바오는 가리타노 감독 체제에서 FA컵 대승, 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라울 가르시아와 센터백 예레이 알바레즈가 모두 징계로 결장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를 기록했는데, 셀타비고가 홈에서는 3-1로 승리했다. 셀타비고는 평균 1.5실점의 흔들리는 수비를 아스파스-고메즈 투톱의 공격력으로 만회하고 있는데, 특히 공격전개 역할에 특화되어 있는 아스파스가 결장한다면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메즈가 있긴 하지만, 팀내 공격포인트 1위의 부재는 분명 뼈아플 것. 빌바오 역시 가르시아와 알바레즈가 모두 징계로 결장하기 때문에 공수 양면에서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데다 원정에서 0승 5무 3패로 여전히 무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않고 의외의 공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득점 경기 예상해본다.
 
 
 
 
 
 
 
언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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