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발은 우완 최원태다. 한 시즌 반짝이 아닌 꾸준한 국내 선발 자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경기마다 기복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27경기 11승 5패 평자 3.38로 그 기복도 많이 줄였다. 싱커를 기반으로 한 지저분한 피칭으로 상대 범타를 유도해내는 유형으로, 장수할 수 있는 조건을 다수 갖추고있다.
KT 선발은 우완 김민수다. 준수한 구위를 바탕으로 씩씩한 피칭을 선보이는 젊은 선수지만, 변화구가 다양하지않고 날카로움이 떨어지다보니 장타허용이 잦다. 지난 시즌 선발로 나선 11경기에서는 4승 2패 평자 5.91 기록. 올 시즌에도 불펜에서 출발하겠지만, 팀 사정에 따라 선발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타격이 가장 좋은 두 팀간의 격돌이다. 키움은 두산-삼성 등 까다로운 원정 5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꿨다. 그러나 KT와의 1경기에서는 데스파이네와 KT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고 2득점에 묶였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월 평자 11.25로 크게 부진하고있으며, KT 상대로도 최근 4이닝 4실점으로 좋지않았다. 김민수도 좋은 피칭을 하고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최원태보다는 나은 피칭을 하고있으며 KT의 타선과 불펜이 최근 좀 더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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