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두산 vs 삼성
조회수 : 101 | 등록일 : 2020.08.05 (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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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이다. 18년도 최악의 시즌을 보낸 유희관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11승 8패 평자 3.25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포심의 비중을 낮추고 싱커 비중을 높여 무브먼트를 늘려갔던 것이 주효했으며, 느린 구속에도 제구만 정확하다면 정타를 허용치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실어줬다.

 

삼성의 선발은 좌완 최채흥이다. 신인이었던 18시즌 깜짝 선발등판에서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던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28경기(15선발) 6승 6패 평자 4.81로 평범했다. 그리 빠르지않은 구속임에도 포심 위주의 피칭을 가져가다보니 시즌 후반부에는 자주 난타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희관은 7월 평자 7.24에 허덕이고 있지만, 삼성 상대로는 홈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기록이 있다. 최근 기록만 놓고 보면 최채흥이 유희관보다 훨씬 좋지만, 대부분 홈 경기였고 원정에서는 평자 7.06으로 매우 좋지않다. 두산이 좌완 상대 OPS 최상위권에 위치한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채흥이 최근의 활약을 이어가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화력전 양상으로 이어진다면, 비록 1차전에서는 패했지만 타격의 일관성에서 앞서있는 두산이 반격에 나설 수 있을 것.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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