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와 유타 재즈가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밀워키는 직전경기였던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후반 들어 상대 포워드 자원들의 공세를 막지 못한 채 역전패했다. 반드시 잡아내야 했던 토론토와의 일전을 내주면서 연승도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은 8승 2패로 여전히 훌륭하다. 여기에 홈 성적도 18승 4패로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아무런 부상자가 없는 데다..야니스 아데토쿤보, 크리스 미들턴, 에릭 블랫소로 이어지는 3인방의 활약도 뛰어나다. 특히 유타가 자랑하는 인사이드 수비를 괴 롭힐 수 있는 페인트 존 공격 자원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밀워키는 높이가 좋은 수비지향적인 티을 상대로 도리어 더 강 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부상자도 없다.
유타는 계속해서 동부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앞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승률을 5할로 맞췄다. 하지만 밀워키 원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피곤한 원정 연전인 데다 4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하는 피곤한 일정까지 이겨내야 한다. 특히 유타는 밀워키처럼 인사이드가 강하고 아데토쿤보처럼 루디 고베어, 데릭 페이버스를 상대로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페인트 존 공격수에게 항상 고전해 왔다. 설상가상으로 백업 가드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단테 액섬, 타보 세폴로사가 부상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수비에 능한 두 백업 가드의 이탈은 벤치 대결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직전경기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패했지만 밀워키는 계속해서 홈 연전을 치르고 있다. 4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유타를 상대로 밀워키가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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