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홈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결장한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힘들이지 않고 승리를 추가했는데 더 다행인 소식은 어빙의 복귀가 예정돼 있다는 점. 13승 5패의 준수한 홈 성적과 더불어 어빙이 가세하면서 보스턴은 거의 100% 전력을 되찾았다. 특히 그간 부진했던 제일런 브라운, 고든 헤이워드의 반등도 반갑기만 하다. 브라운은 마커스 모리스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온 2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설령 다시 벤치로 내려간다 한들 세컨 유닛을 이끌 수 있다는 측면에서 브루클린이 자랑하는 벤치 자원과 대등한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평균 105.6점만 내주는 수비력도 일품이다.
브루클린은 더 뜨거운 분위기를 타고 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지난 11경기에서 8승을 따내면서 5할 승률에 단 1승만을 남겨 두고 있다. 문제는 강호 보스턴을 원정에서 만나는 이 경기가 백투백 두 번째 일정이라는 점. 시카고를 상대로 4쿼터를 장악하며 월 요일 경기 승리를 따냈지만 곧바로 보스턴 원정을 치러야 하는 스케줄은 터프하기 이를 데 없다. 물론, 월요일 경기에서 어느 정도 의 선수 로테이션은 가져갔지만 보스턴은 브루클린 자신들이 갖고 있는 강점을 상쇄할 만한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 매치업 상대성 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 최근 들어 다소 잠잠한 스펜서 딘위디의 부진도 아쉬울 따름이다.
전력 차이가 존재하는 데다 경기 장소, 일정의 차이도 보스턴에게 미소 짓는다. 보스턴이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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