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레버쿠젠. 포칼 결승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2-4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리그와 포칼 모두 마무리가 아쉬웠던 만큼 유로파리그에 의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듯. 리그 종료 후 1개월만에 실전에 나선다는 점은 경기감각 면에서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FW 파울리뉴의 부상 MF 데미르바이의 출전정지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1차전에서 3-1 대승을 거둔 유리한 상황에 에이스 MF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레버쿠젠이 자랑하는 FW 폴란트,베일리,디아비 등 공격수들이 건재하다는 점에서 화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20/21 시즌 개막전에서 애버딘을 1-0으로 꺾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레인저스.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1-3으로 패배를 당한 만큼 원정에서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FW 데포 DF 카티치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인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FW 루프 DF 발로군은 등록 문제로 출전할 수 없다. 주포 FW 모렐로스를 중심으로 FW 켄트 MF 하지 등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1차전 패배를 뒤집기에는 여러모로 체급 차가 있다는 것이 문제다.
1개월만에 공식전을 치르는 레버쿠젠. 1차전 3-1 대승을 안고 있는 만큼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레버쿠젠의 화력이 충분히 폭발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뜻. 20/21 시즌 개막전을 치른 레인저스가 어쨌든 공격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을 고려하면 레버쿠젠이 레인저스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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