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선발은 우완 사카키 츠바사다. 지난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기 시작하며 10경기 넘게 호투를 이어갔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함께하지 못했다. 팀의 1선발 야마오카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는데, 부진하는 오릭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이시카와 아유무다. 제구잡힌 변화구가 매력적인 자원이지만, 제구가 듣지않는 날에는 에이스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난타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지난 시즌 폼이 좋지않았을 때는 잠시 불펜 자원으로 강등되기도 했으나, 시즌 막판 선발로 복귀하여 좋은 폼을 보인바있다.
지바롯데는 오릭스 상대로 7승 1무 1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있다. 두 팀은 비슷한 타율과 불펜을 보유하고있지만, 최근 장타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점수를 늘리는 힘에서 지바롯데가 앞서있다. 그래도 이번 오릭스 선발 사카기 츠바사는 피홈런이 많지않은 선수로, 지바롯데 상대로 지난 시즌 모든 등판에서 퀄스피칭에 성공했다. 지바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는 지난 오릭스전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며, 이닝소화능력은 좋은 편이지만 잦은 장타허용으로 인해 실점 자체는 적지않은 편이다. 이번 경기 사카키가 호투해준다면, 이시카와의 이러한 패턴이 승패에 큰 영향을 주는 악조건으로 연결될 것.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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