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맞대결. 멤피스는 8위를 지키기도 어려워졌다. 리그 재개 후 1승도 따내지 못하면서 9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영건들 위주로 구축된 팀이다 보니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부상으로 아웃된 자렌 잭슨 주니어의 이탈 공백도 큰 상황. 딜런 브룩스, 그레이슨 알렌으로는 자 모란트의 부담을 덜기가 쉽지 않다. 특히 리그 재개 후에는 특유의 트랜지션 공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아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재개 후에도 훌륭한 흐름을 내보이고 있다. 데니스 슈로더가 출산 휴가로 나서지 못하고 이고 이 경기도 출전할 수 없지만 크리스 폴, 샤이 길저스-알렉산다, 다닐로 갈리나리로 이어지는 핵심 3인방의 활약은 굳건하다. 대리우스 베즐리가 만들어 내는 에너지도 스티븐 애덤스나 폴 같은 베테랑 수비수들의 부담을 덜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오클라호마시티는 4번 시드에 대한 열망과 함께 주전들을 전혀 빼지 않고 있다.
전력, 분위기 모두 다운된 멤피스를 상대로 오클라호마시티가 밀릴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업성 보인다. 이변은 없을 전망. 멤피스의 무난한 패배 가능성이 높다.
오클라호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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