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우승에 성공. 리그를 지배하는 것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챔스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문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힘썼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물렀고, 시즌 중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했지만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아틀레티코에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올 여름, 그토록 원했던 에당 아자르를 영입한 마드리드는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멘디까지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서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맨시티는 리그 재개 이후 9경기에서 7승 0무 2패로, 분명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원정에서 최근 첼시-사우스햄튼 등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홈에서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챙기며 확실한 강점을 유지하고있다. 레알마드리드는 평균 0.6실점의 짠물수비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역습의 힘이 잘 유지했고, 재개 이후 11경기에서 10승을 챙길 정도로 확실한 강점을 보였다. 두 팀 모두 재개 이후 경기력이 매우 좋았는데, 맨시티가 지난 16강 1차전 원정에서 두 골을 넣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게다가, 마드리드의 핵심 센터백 라모스가 징계로 이번 경기 나설 수 없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앞쪽에 둬야 할 마드리드의 수비 뒷공간 커버가 어려운 상황이다. 당시와 달리, 토니 크로스-에당 아자르 등이 중원에 추가된 레알마드리드이기 때문에 공격전개 과정은 좀 더 다채로워지긴 했지만, 맨시티의 역습전개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충분히 맞불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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