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키움 vs LG
조회수 : 106 | 등록일 : 2020.08.07 (금)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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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은 우완 브리검이다. 세 시즌째 KBO리그에서 활약하고있는 자원으로, 특히 지난 시즌 13승 5패 평자 2.96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해냈다. 마지막공으로 커브 비중을 늘린 것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 구위보다는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를 보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1~2선발 역할을 맡는데는 무리가 없어보인다.

 

LG 선발은 우완 케이시 켈리다. 두 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차례 등판해(3회 선발) 평자 3.04로 준수한 기록을 냈으나, 기복심한 모습으로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24경기 평자 4.76으로 썩 좋은 기록은 아니었다. 그래도 한국무대로 넘어온 지난 시즌 LG 소속으로 29경기 14승 12패 평자 2.55로 1선발급 활약을 보이며 재계약에 성공. 싱커를 기반으로 한 지저분한 피칭이 정타를 최소화하고있다.

 

최근 타격이 가장 좋은 두 팀간의 격돌이다. 켈리는 통산 세 차례 키움전 등판에서 모두 퀄스피칭에 성공했고,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퀄스피칭에 성공하며 좋은 폼과 상대전적을 모두 갖추고있다. 키움이 러셀 합류 이후 더욱 강력해진 타격을 보이고는 있지만, 켈리 역시 이를 저지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있기 때문에 승산은 충분하다. 반면, 브리검은 부상 복귀 이후 이닝소화 능력이 줄어들었으며 전반적인 실점률 역시 낮지않다. 불펜에서는 분명 키움이 앞서있긴 하지만, LG도 최근 타격이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켈리가 키움을 막아낼 수 있는 힘을 갖추고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키움 타선이 침묵할만한 매치업이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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