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은 우완 드류 가뇽이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18차례 등판하며 3승 1패 평자 8.37로 좋지않았다(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5경기 6승 5패 평자 2.33 기록). 준수한 구속을 기반으로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을 곁들이며 경쟁력을 보이고있다. 해외무대는 첫 진출이다.
NC의 선발은 우완 스티븐 라이트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시애틀 등을 거쳤으나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으며,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5경기 평자 5.28을 기록했다. 시속 152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커터-체인지업 등을 활용해 상대를 요리하는 힘을 가지고있다.
라이트는 아직까지도 꾸역꾸역 막아내는 힘을 갖추고있으며, 비록 지난 6월 광주원정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기록이 있지만 최근 KIA 타선의 힘이 꽤 약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와르르 무너지지는 않을 것. 다만, 가뇽은 7월 평자 2.74로 아주 좋은 폼을 보였으며, NC 상대로도 퀄스피칭에 성공하며 당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NC는 불펜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 선발을 공략해내지 못했을 때의 패배확률이 급격히 올라가는 팀으로, 라이트가 박살나지않더라도 가뇽을 공략해내지 못한다면 불펜에서 앞서는 KIA에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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