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SK vs 삼성
조회수 : 91 | 등록일 : 2020.08.09 (일)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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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선발은 우완 리카르도 핀토다. 지난 시즌 템파베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를 밟아보긴 했지만 2경기 출전에 그쳤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며 평자 4.23을 기록했다. 첫 해외무대인데다 나이도 어린 편이기 때문에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수도. 패스트볼-체인지업에 슬라이더를 곁들이는 피칭을 하는 선수로, 좋은 구위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시즌 중반부터는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삼성 선발은 우완 원태인이다. 2000년생의 루키 자원으로, 지난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26경기 4승 8패 평자 4.8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포심-체인지업-슬라이더의 조합을 잘 유지하며 경쟁력을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포심 구위가 떨어지면서 공략당하기 시작했다. 평균 포심 구속 140으로 아주 빠른 편도 아니기 때문에, 시즌 후반부까지 체력이 떨어지지않는 게 중요해보인다.

 

핀토는 최근 홈에서도 점차 실점이 많아지고있으며, 지난 7월 9일 등판 이후 퀄스피칭이 없었다. 삼성 상대로 퀄스피칭에 성공하긴 했지만, 최근 폼이 워낙 떨어져있기 때문에 반등이 쉽지않아보인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부상 복귀 이후 직전 두산전 5.1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으며, SK 상대로도 퀄스피칭에 성공한 기록이 있다. 직전 경기 SK가 승리하며 8연패로부터 탈출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핀토의 부진이 곧바로 패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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