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엥은 지난 시즌 13위로, 승격팀 치곤 준수한 기록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클럽의 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이번 오프시즌에도 몸집을 불리는데는 실패했으나, 리옹으로 임대했던 은돔벨레를 판매함으로서 어느 정도 자금은 확보했다. 남미 리그에서 뛰고 있던 스트라이커 스테로를 영입했으나, 현재 전력으로 또다시 안정적으로 1군 무대에서 잔류할 수 있다고 확신하긴 어려워 보인다. 18라운드 현재 5승 2무 11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미드필더 간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앙제는 스트라이커 에캄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보다 못한 성적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에캄비가 막혔을 때 대체할 방법이 없다는 점과 수비에서의 문제점 등이 한계로 드러났다. 17골 6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에캄비는 비시즌 많은 이적료를 안기며 비야레알로 떠났다. 대신 지난 시즌 스트라스부르에서 7골을 넣었던 바호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는데, 에캄비의 그림자를 지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7라운드 현재 4승 7무 6패로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앙제가 승리했다. 아미엥은 홈에서 3승 0무 5패로 매우 기복 심한 경기력으로 고전하고 있는 반면, 앙제는 최근 리그 4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패배를 면하고 있으나 승점을 많이 쌓지는 못했다. 앙제가 원정 8경기 중 6경기에서 1득점 이하만을 성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마르세유-모나코와 같이 아미엥의 수비조직력을 무너트리며 멀티 득점을 성공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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