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에겐 너무나 중요한 경기다.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내야 8번 시드 결정전을 치를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 전망은 어둡지 않다. 우선, 리그 재개 후 무패 팀은 피닉스뿐이다. 7전 전승.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빠져 있지만 미칼 브릿지스, 카메론 존슨이 맹활약하고 있는 데다 부실한 플레이로 일관했던 카메론 페인, 제본 카터, 다리오 사리치 등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아이솔레이션, 투 맨 게임 등 다양한 패턴을 가져가는 공격 전술도 몬티 윌리엄스 감독의 작품.
댈러스 매버릭스는 정예멤버로 나섰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석패를 떠안았다. 끝까지 주전들을 내보내는 등 승리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데미안 릴라드에게 내준 61점이 너무 컸다. 그리고 왼쪽 뒤꿈치가 좋지 않은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의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는 상황. 세스 커리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피닉스가 워낙 육탄전을 펼치는 팀인 만큼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주력선수들을 빼거나 출전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는 버블 무패 팀이다. 그리고 이 경기를 둘러싼 그 부정적인 이슈도 없다. 피닉스가 리그 재개 후 8전 전승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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